♣ 둘째 날
- 06:20 숙소에서 안평전으로
- 07:15 안평전
- 09:30 성인봉
- 11:00 나리 분지
- 11:50-12:00 나리-천부 버스로 이동
- 12:00-14:10 천부-석포-석포전망대 (도보)
- 14:30-16;10 지게골-내수전 옛길 트레킹- 전망대 입구
- 16:50-17:10 내수전-도동(버스)
- 19:30 사동 도착, 숙소 1박
안평전 코스(소요시간 : 10시간)
도동 → 사동(안평전) → 성인봉 → 신령수 → 나리분지 → 천부 → 석포 → 저동 → 도동
울릉군청 홈페이지에 등산코스로 안내된 안평전코스 10시간!!! 꽤 괜찮은 이동경로와 시간으로 안내하였지만 이동하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지 않아 여러 자료를 보면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숙소의 뒷길이 안평전으로 가는 길로 연결되어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용기있게 걷는 길을 택해 걸었습니다. 걷다보니 시멘트길로 안평전까지 연결된 도로였고, 길을 가면서 울릉도의 지형때문에 접근하기 쉽게 길을 닦아놓은 것은 충분히 이해하긴 하였지만, 오래도록 단단한 길을 걷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쉽게 안평전을 찾아가는 택시를 몇 대 보니까 부러움까지...
1시간 정도 걷다보니 안평전에서 성인봉으로 가는 이정표,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참고로 아래 이정표는 숙소에서 시작되는 안내표시입니다.
안평전 가는 길의 해바라기들 - 해바라기를 지키기 위해서 붉은 망을 씌워 놓은 모습
독도를 사랑하시는 분이 사시는 곳입니다. - 여러가지 솟대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성인봉에서 바라본 운해
신령수
나리동 투막집
나리동 너와집
천부에서 석포 전망대까지...
처음 시작은 바닷가를 따라 이어진 해안 도로,
그러나 석포 입구에서 전망대까지는 꼬불 꼬불 이어지는 끝이 없는 길!!!
산길이 아닌 시멘트 길로 연결된 도로를 오래 걷다보니, 걷는 것보다 무더위에 지쳐 이번 여행의 ‘옥의 티’로 두고두고 이야깃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석포에서 석포(독도) 전망대까지 걷지 않고 기다렸다가 지나가는 버스를 탔다면 200%의 여행이었는데...’하고 2%의 아쉬움에 다시 울릉도의 여행을 계획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되려 잘된 일이겠죠?
바다를 내내 보면서 걷는 길은 당연히 멋지죠. 그렇지만 그늘이 거의 없는 한여름 도보는 비추!!!
내수전 가는 길의 울창한 산림
내수전 가는 길에서 바라본 죽도
정매화곡 쉼터
내수전에서 보는 북저바위
울릉도의 특색?
'울릉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릉도가족여행-5(좌안로산책) (0) | 2010.05.03 |
---|---|
울릉도가족여행-6(독도) (0) | 2010.05.02 |
독도 (0) | 2010.05.02 |
언젠가는 가야할 울릉도, 독도에 다녀오다 - 셋째 날 (0) | 2009.09.23 |
언젠가는 가야할 울릉도, 독도에 다녀오다 - 첫날 (0) | 2009.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