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중산리
장터목에서( 09시30분) 출발하여 천왕봉에도착(10시20)
천왕봉의 감회가 새롭다
2년전 새벽 천왕봉의 모습들이 겹쳐지며 만감이 교차된다
이번이 두번째인데도...
스위스 융플라우에서 알프스산맥을 바라보았을때도 이러진 않았었다
천왕봉에 올라 발아래 펼쳐진 지리산의 웅장하고 광활한 모습들을 바라보며
무엇때문에 먼 이곳까지 왔는가를 생각해보았다
아무것도 없다 그냥 산이좋아 지리산을 찾아왔을 뿐이다
산이 거기에 있어 산에간다 라는 어느등반가의 말처럼
지리산에 오르며 보고 느꼈던 모든것들을 천왕봉에 남겨두고 하산하기로 했다
너를 보러 다시오겠노라고 다짐하면서
하산길은 너덜지대의 연속이다 족히 3시간 반을 내려가야 중산리에 도착한다
파스와 무릅보호대로 하산준비를 하고 중산리로 출발하였다
천왕봉을 오르기는 늦은 시간임에도 천왕봉 등산객들의 끝없는
행렬이 계속 이어졌다
하산길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2년전 중산리-성삼재 무박종주의 경험이 큰 힘이 되었던 것같다
천왕봉 10:30출발 중산리 13:40도착
산행코스
백무동(한신계곡)-세석산장-장터목산장-천왕봉-중산리
백무동에서 03시30분출발
세석산장 07:10분도착
장터목산장 09:15분도착
천왕봉 10:10분도착
중산리도착 13:40분도착
천왕봉
중산리로 하산
중봉 대원사로가는 코스
천왕봉에 지리산의 모든 것을 남겨두고...
하산길에 중산리에서 오르고있는 등산객들
천왕샘
하산길에 천왕봉을 뒤돌아보며
개선문
지리산의 다람쥐
산아래 오른쪽이 중산리
법계사
로타리 대피소
망바위
장터목에서 하산하면 여기서 합류된다
하산할 수록 나뭇잎이 무성하다
산행종료 (03:30~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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