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18 (43번째 청광교를 가다)
꾀병으로 차일피일 미루며 한동안 산행을 못하였다
매월 1회 종주 목표이기에 산행을 못한 누적 횟수가 두려워 대충 짐을 꾸려 출발
7시부터 양재화물터미널에서 산행시작 백운산 2시도착
헬기장에서 버스 종점으로 하산
7부 능선까지 진달래가 만개하여 산행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낀 산행이었다
8부 능선 이상은 올망졸망한 꽃망울들이 따뜻한 봄햇살에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기세로 부풀어 올라 있었다
양지쪽에 피어난 이름모를 작은 꽃들은 수줍움을 감추려는 듯 작은 바람에도
고개를 저으며 눈길을 주지 않았다
산행길은 많은 등산객과 가뭄으로 먼지가 많았고 오랜만에 걷는 종주라 힘든 산행이였지만 파릇파릇 돋아 나는 새싹을 보면서 다음주에도 청광교종주를 마음속에 그려본다
꽃밭의 남자
꽃보다 남자
꽃을 든 남자
만개한 진달래
만경대를 지나 이수봉 근처 정상 부근은 바람으로 추위를 느꼈다
왕 버들
양지꽃
솜나물
하오 고개로 내려와 무단 횡단 전... 쥐똥나무, 잔디, 철쭉의 이파리들로 하여금 봄기운 물씬
냉이꽃
개불알풀꽃
알록 제비꽃
개별꽃
현호색
광교산 입구 올챙이
매화꽃(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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