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교-46회
산행시작 아침 7시
아침기온이 제법 쌀쌀하다
2주 전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어느새 계절은 가을의 끝자락을 서성거리며 앙상해져가는 나무와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걷는 산길은
가을을 보내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산행이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오색 단풍은 늦은 가을,
날 잊지 말라고 처절하게 남아있는 붉은 기운을 뿌리고 있었다
무념 무상 무소유를 생각하며 청계광교 산행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46회
아름답게 펼쳐지는 능선의 오솔길
체력의 한계를 느낄수 있는 오르막길, 내리막길
하오고개 구름다리는 펜스를 철거하고 양측 계단공사가 한창이었다
작업자의 말씀은 보름 후에 개통이란다
하오고개의 억새
매봉의 단풍
매봉을 오르며
스모그로 뒤덮인 서울 시가지
망경대의 단풍
망경대에서 바라 본 국사봉과 광교산이 희미하게... 수원이 보인다
돌아본 망경대
다리는 아직 공사 중
지나온 청계산 국사봉
산길이 아름답다
등산로에 쌓인 낙엽들
우담산정상
바라산에서 바라 본 백운호수
광교산의 가을
귀가 중 붉게 물든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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