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인왕산 걷다가 뒤를 돌아보자
인왕산 등산로가 시작된다. 정상까지 거의 오르막이다. 등산로는 서울 성곽과 정확히 일치한다. 중간 정도에서 왼쪽을 보면 인왕산 선바위가 보인다. 가끔 발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자. 장엄한 서울의 모습이 펼쳐져 있을 것이다. 여기서 보면 서울 성곽이 아직도 도시를 지키고 있는 것 같다.
12. 탕춘대성으로 가는 길
정상에서 내려오다 보면 서울 성곽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또 다른 산성, 즉 탕춘대성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상명대학교 근처의 홍지문과 오간수문이 이 탕춘대성의 일부다.
13. 창의문에서 북악산
인왕산길을 따라 창의문에 도착, 근처의 유명한 에스프레소 카페에서 잠시 피곤한 발걸음을 멈춘다. 창의문에서 북악산 출입허가를 받는다(신분증 필히지참) 간단한 신분확인후 출입증을 발급 목에걸고 북악산을 오른다
꽤나 가파르다 정상에오르면 경복궁이 한눈에 들어온다 1.21사태소나무가 총상을입고 서있다 그때의 긴박했던 순간들을 느끼게해준다
성북동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같은 이 길은 경치도 좋고 성곽의 높이도 나지막해서 아기자기하다. 유난히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도 한다. 이 동네 사람들은 복도 많다.
15. 끊어진 성곽, 맛집이나 들러보자
과학 고등학교 뒤에서 성곽은 일단 끊어진다. 이 길가에는 유난히 식당이 많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돈가스를 파는 식당, 맛집으로 소문난 ‘마전터’ 등이 있다. 경신고등학교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학교 담장아래에 서울 성곽이 깔려 있다. 계속 걷다 보면 연립주택 단지 등 모두 서울 성곽 위에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16. 동소문 도착, 대학로나 삼선교 방향 중 선택
혜화문, 즉 동소문에 도착. 여기서 성곽은 길 건너로 이어지지만 거기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우회로가 있다. 하나는 대학로를 거쳐 올라가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반대편 삼선교 쪽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지하도를 건너 주유소옆 소방도로를 따라 낙산 성곽에오르니 길건너에 혜화문이 보였다
인왕산 샘물
돌계단
지나온 성곽
인왕산 정상
인왕산에서 본 남산
왼쪽이 탄춘대성 가는길
북악산이 보인다
인왕산 내려와서
창의문
백악마루에서
1.21 사태 소나무
숙정문 (북문)
성북동 주택단지
멀리 낙산이 보인다
골목안이 성곽터
허탈함에 잠시
학교 담벽이 성곽
교회 담벽도 성곽
주택 담벽도 성곽
혜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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