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절물 자연 휴양림

숲속시인 2010. 2. 22. 20:37

 

제주시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1997년 7월 23일 개장한 제주 절물 자연 휴양림은

총 300ha의 면적에 40 ~ 45년생 삼나무가 수림의 90%이상을 차지하여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삼나무는 속성수로써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 감귤나무 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 목적으로 심어졌으나 자연 휴양림으로 개발되면서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휴양림내에는 산책로, 약수터, 연못, 잔디광장, 민속놀이시설, 운동시설, 놀이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수 있다.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약수터는 신경통 및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하며 제주도에서 분기 1회 제주시에서 월 1회 수질 검사를 하는 사시사철 흘러나오는

깨끗한 물이다.

 

일제시대에는 가뭄이 들어 동네우물이 모두 말랐을 때에도 주민들 식수로 이용했을 정도로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휴양림내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휴양림 주종인
삼나무 이외에 소나무, 다래, 산뽕나무등의 나무와 더덕, 드릅 등의 나물 종류도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고 , 지금은 까치에게 자리를 내주고 거의 자취를 감추다시피한 까마귀도 서식하고 있으며 노루가 우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산책하다 보면 노루를 구경할 수도 있다.

 

  

 절물 자연 휴양림 전경

 제주 비바리와 ...

 

 휴양림 숲속의 집 가는 길

  숲속의 집에서 1박

 건강 산책로

 

  연못

 건강 산책로를 따라 큰길로 가면 후문(장승)이 나옴  약5km정도가면 사려니 숲길을 만남

 현 위치에서 약수터 가는 길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약수터

 

 

 

 산수국 군락지 

 삼나무숲길이 계속이어진다

 휴양림 후문에서(1112번도로) 왼쪽으로 0.7~0.8km정도가면 사려니 숲길이나옴

  1112번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