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에 가면 참 좋다

설악산 종주 (오색~대청~공룡~마등령~비선대)

숲속시인 2009. 11. 16. 22:44

 

무박  종주산행을 시작한지 몇해가 지났지만

 

처음 무박산행을 시작했던 곳이 오색 대청 공룡 비선대 코스였다(12시간소요)

 

지리산을  포근함과 웅장함을 느낄수있는  내향적인 산이라면

    (지리산 종주가 더 힘들고 지루함 36km)

설악산은 기백과  강인함을 느낄수있는 외향적인 산이라고 말하고 싶다.

    (설악산 25km정도)

종주산행의 묘미는 체력의 한계를 정신력으로 이겨낸 이면의 희열이 아닐까

모든 종주산행의 기본은 체력의 안배가 관건일 것이다

 

나 또한 서서히 무박 종주산행에 중독이 되어 가는듯 하다

 

설악산 등산코스로  오색 -대청-희운각-공룡-비선대 코스를 많이 선호하기에

오색코스는 좁은 등산로마다 지체 구간이  있어 종주 시간이 길어 질수도 있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계속 오르막   3~3시간30분정도 소요 되지만

무리하면 종주가 힘들어 진다  낙오되면 천불동으로 하산하면 된다(4시간정도소요)

 

식수는 대청을지나 중청대피소에서  40분 정도 가면 희운각 대피소에서 보충하면 된다 

공룡능선도 오르막과  내리막이 5~6회  반복되기 때문에 최력소모가  많다

마등령을 지나 내려오면  비선대까지 너덜 지대의 연속이다

무릅 통증을 최소화 하는것이 상책.

 

 구름속의일출 대청봉근처

 

충청에서 공룡능선

 

 

 

 

 희운각을지나 공룡 천불동 갈림길전

 

무너미재를 넘어서

 

 

 멀리 울산바위 줌으로

 

 

 

 

 

5형제 바위

 

화채봉

 

1275봉(잡지에 실렸던사진)

 

 

나한봉 멀리 속초가 보인다

 

 

 

 

 

 비선대 오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