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동해로 떠난 여행

숲속시인 2010. 9. 26. 16:27

동해로 향하다

 

집안대소사와 미국출장 등 짓눌린 심신을 달래보고자 가족과 함께 동해로 향하였다

추석명절의 황금연휴도 아깝기도하고 바쁜 일상에서의 탈출이라는 이유로

넓은 바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밀려왔다 부서져 사라지는 파도... 가슴가득 채워온 즐거운 여행이었다

옥계~안인 구간은 경치도 아름답지만 볼거리도 많은 편이다

 

심곡-금전 구간의 해안도로

굽이굽이 돌아가는 해안도로는 약 2 km 남짓한 거리로

파도가 넘실대며 금방이라도 자동차를 삼켜 버릴 듯 다가와서

힘에 겨운 듯 물만 뿌리고 사라지는 파도의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심곡입구 아치 

 

 

 

 

 

 

  

선상크루즈 호텔

 

정동진 시가지 음식점 및 숙박시설   

 

모래시계 1년에 한번씩 좌우로 움직인다

 

정동진바다   광화문 기준으로 정동(正東)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   바다와도 가깝다

 

괘방산 등명락가사

괘방산 중턱에 있는 등명낙가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처음 세워서 수다사라고 했다. 고려에는 등명사가 중창되어서 많은 스님들이 수도 정진한 사찰이다. 조선 초기에 숭유억불정책으로 인해 한양에서 정동에 위치한 등명사를 유생들의 상소에 의하여 폐사되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정동에 등명의 불을 끄면 불교가 망한다는 생각으로 전설에는 임금의 눈에 안질이 생겨 점술가에게 물어보니 정동에 있는 큰 절에서 쌀 씻은 뜨물이 동해로 흘러 용왕이 노하여서 안질을 앓게 되었다고 하자 왕명으로 사찰을 폐사시켰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지만 어디까지나 등명사를 없애기 위한 묘략이며 억측이다. 1957년에 낙가사란 이름으로 암자를 짓고 1980년에 중창불사를 시작하여 등명락가사라 부르게 되었다. 명사 오층석탑이 연화무늬로 장식된 기단 위에 세워져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또한 수중사리 탑이 바다에 모셔져 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신비한 약수가 나와서 온갖 병에 효험이 대단하다고 한다.

 

해군 함정과 동해로 침투한 북한 잠수정을  관람할 수 있다

 

박정희대통령의 전용기내부를 관람하할수있으며  각종 전투기 전시해 놓았다

 

 

팬션에서 내려다본 전경

 

돌아오는 길은 바닷가의 철조망을 보며 마음이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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