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영실~윗세오름~어리목)

 

설원의 한라산(영실~윗세오름~어리목)

 

2012.01.26

 

매년초 겨울 한라산에 오른다

지리산은 포근함과 웅장함을 느낄 수있는 내향적인 산이라면

설악산은 기백과 강인함을 느낄 수있는 외향적인 산이라고 말하고싶다

한라산은 난대림의 순수함을 간직한 산이기에 매년 겨울산행을 즐기고 있다

작년 이맘때 돈내코 등반을 위해 한라산을 찾았지만

폭설로 통제되어 입구에서 되돌아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한라산 산행도 설레는 마음으로  제주도에 도착하니

폭설로 돈내코 통제 돈내코는 다음기회로 미루고

영실~윗세오름~어리목 코스로 산행을 하였다

눈으로 뒤덮인 순백의 한라산 설경은 아름답다기 보다는

경이로움으로 감탄의 연속이였다

내년에는 돈내코 산행을 소원해본다

 

산행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