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시인 2010. 4. 12. 21:43

 

경기도남한산성도립공원서울에서 동남쪽으로 약24km 떨어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있는 경기도남한산성도립공원은 동경 127도 11분, 북위 37도 28분 지점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으로는 광주시, 하남시, 성남시에 걸쳐 있으며 성 내부는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속해 있다. 남한산성이 위치한 광주시는 약 80%가 산이며 나머지 20%가 평야부에 속하는 경작지이다. 높고 낮은 산이 많으며 좁고 긴 하천이 한강을 향하여 북 또는 북동쪽으로 흐른다.
경기도남한산성도립공원은 삼국시대 이래로 우리 민족사의 중요한 요충지로 기능해 온 장소이다.
한강과 더불어 남한산성은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이였다. 백제가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한 이후 백제인들에게 있어서 남한산성은 성스러운 대상이자 진산으로 여겼다. 남한산성 안에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을 모신 사당인 숭열전이 자리잡고 있는 연유도 이와 무관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조선왕조 시대의 경기도남한산성도립공원은 선조 임금에서 순조 임금에 이르기까지 국방의 보루로서 그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소였다. 그 중에서 특히 조선 그 중에서 특히 조선 왕조 16대 임금인 인조는 남한산성의 축성과 몽진, 항전이라는 역사의 회오리를 이곳 산성에서 맞고 보낸 바 있다.
인조 2년(1624)부터 오늘의 남한산성 축성 공사가 시작되어 인조4년(1626년)에 완공한데 이어, 산성 내에는 행궁을 비롯한 인화관, 연무관 등이 차례로 들어서 수 백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문화유산은 1894년에 산성 승번제도가 폐지되고, 일본군에 의하여 화약과 무기가 많다는 이유로 1907년 8월 초하루 아침에 잿더미로 변하고 말았다.
그 이후 주인을 잃은 민족의 문화유산들은 돌보는 사람 없이 방치되다가 하나 둘 역사의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가고 말았다. 그렇지만 남한산성 주변에는 수많은 문화유산들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는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것에서 터만 남아있거나 문헌상으로 확인되는 것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다. 최근 들어 남한산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이 두번째 남한산성트래킹 남문에서 시작하여 남문으로 돌아오는코스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시작
(11시출발 하여 3시20분 도착) 연인들의 데이트나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추천할만하다  원점 회귀 트래킹은 기초체력이 있는사람만 가능 경사길이 많아 체력소모가 많은 코스이다
1코스에서 5코스까지 있어 체력과 취향에 맟는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성남시 남한산성입구

 

 

 

 남문(지화문)

 

 

 

 

 생강나무꽃

 성곽의 이끼들이 세월의 무심함을 드러내고...

 

 제2 남옹성 복원중

 

 

 

 

 

 

 남문에서 동문가는 쪽 성곽은 복원중이다

 멀리 망월사와 성곽이 희미하다

 멀리 동문(좌익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