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시인 2010. 4. 12. 21:43

 동문 입구 남한 산성 표지석

도로가 있어 성곽이 끊어져 있다 (동문)

 

 동문

 성곽길은 대체로 정비가 잘되어 있다

송암정(松岩亭)... 전설이 깃든곳

황진이(黃眞伊)가 금강산에서 수도(修道)를 하다 하산하여 이곳을 지나는데 남자 수명과 기생 2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술에 취한 건강한 남자가 황진이를 희롱하려하자 심오한 불도를 설법하므로 감명을 받은 무리 중 기생 한 사람이 자괴(自愧)함에 투신자살하였다. 그후부터 달 밝은 밤에는 노래소리와 통곡소리가 들렸다는 전설이 있으며, 고사한 소나무는 정조가 주필암에서 보고 벼슬을 내리며 옥관자를 붙여 주도록 하라하여 대부송이라 불려졌었다.

 

 

 

 

 

 멀리 한봉... 첫번째 남한산성을 찾았을 때 갔던 곳.

동문에서 광주쪽으로 내려가다가 탐방로를 따라 오르면 한봉에서 벌봉으로 그리고 동문으로 이어진다,

잘 정비된 남한산성도 있지만 한봉에서 벌봉까지 남한 산성 밖의 정비되지 않은 외성을 찾아볼 수 있다.

 

 

 장경사신지옹성

 

 동장대터

 

 성곽 밖에도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로 길이 나있다